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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시카고 나스카 레이스 폭우 속 질주

제2회 시카고 나스카(NASCAR) 도심 레이스가 폭우 속에서 펼쳐졌다.     대회 시작 전부터 내린 비는 레이스 도중 다시 폭우가 쏟아져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7일 다운타운 그랜트 파크 일대 레익쇼어드라이브 등 주요 간선 도로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당초 약 2.2마일 구간을 75바퀴 돌 예정이었으나 비 때문에 조기 종료됐다.     나스카 대회 규정상 레이스가 중부시간 기준 오후 8시20분까지 종료되어야 한다는 규칙으로 인해, 오후 8시 20분 기준 선두를 달리던 알렉스 보우맨(31)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80여 차례의 나스카 레이스에 출전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보우맨은 "작년 뇌진탕과 함께 허리를 다친 이후 너무 부진했다"며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물론 팀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팀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선두를 달리다 막판에 역전 당한 타일러 레딕과 타이 깁스가 차례로 2, 3위에 올랐다.     한편, 시카고 시와 나스카 대회 주최 측은 8일과 9일 미시간 애비뉴와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등 일부 도로의 차량 운행을 재개하고 대회를 위해 폐쇄됐던 나머지 구간 도로도 오는 18일까지 모두 정상화 할 계획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나스카 나스카 레이스 시카고 나스카 나스카 대회

2024-07-08

시카고, 두번째 Nascar 열린다

올 여름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사상 두번째 도심 속 나스카(Nascar) 거리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난 해 7월 역사상 처음 일반 도로서 열린 시카고 나스카 레이스는 교통 혼잡 등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에 1억 달러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나스카 거리 레이스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최되며 작년과 동일한 2.2마일 12-턴 코스에서 열린다.     단, 나스카측은 작년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더 짧고 덜 혼잡스러운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스카측은 "작년에는 시카고서 사상 처음 도심 레이스를 진행하다 보니 우리도 처음 접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며 "최고의 파트너인 시카고 시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올해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스카 측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레이스는 지난 해 예선전 55바퀴, 결승 100바퀴에서 예선전 50바퀴, 결승전 75바퀴로 축소 진행된다.     시카고 관광청이 템플대에 의뢰한 작년 시카고 나스카 대회 경제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은 7만9299명이었고 이 중 절반 가량은 타 지역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다. 총 2만4781명의 타 주 관람객들은 하루 685달러를 소비했고 2만3315개의 호텔 객실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회를 중계한 NBC 시청자는 모두 4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시카고 나스카 대회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6360만달러로 추산됐고 이를 포함한 전체 경제 효과는 1억890만달러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시카고 나스카 레이스 관람 티켓 가격은 성인 150달러, 어린이 45달러부터 시작하는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nascar 시카고 나스카 시카고 관광청 여름 시카고

2024-04-05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나스카 도심 레이스 도로 폐쇄 일정 공개 외

#. 시카고, 나스카 도심 레이스 도로 폐쇄 일정 공개    오는 7월 시카고서 사상 최초의 '도심 레이스'를 펼치는 미국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NASCAR)와 시카고 응급관리국(OEMC)은 10일 대회 준비와 진행을 위한 도로 임시 폐쇄 구간 및 일정 등을 공개했다.     시카고 도심 나스카 대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다. 다음은 경기 한 달 전부터 폐쇄되는 각 도로 구간과 기간이다.   ▶6월 2일-잭슨 드라이브부터 발보 드라이브 사이 콜럼버스 드라이브 주차 금지 ▶6월 10일-미시간 애비뉴 동쪽의 아이다 B 웰스 드라이브 폐쇄 ▶6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루프 인근 도로에 트랙 월(wall) 설치를 위해 일대 도로 임시 폐쇄 ▶6월 19일-미시간 애비뉴부터 레이크쇼어 드라이브 사이 발보 드라이브 폐쇄 ▶6월 25일-잭슨 드라이브 폐쇄 ▶6월 26일-콩그레스 플라자 드라이브 폐쇄 ▶6월 27일-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폐쇄 ▶6월 29일-미시간 애비뉴 폐쇄   시카고 응급관리국은 나스카 레이스가 끝나는 오는 7월 3일부터 도로 운행을 재개할 계획인데 7월 15일까지는 모든 도로를 원상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 시카고 임시 경찰청장, 톨리도 사살 경찰 해고 요구   지난 2021년 3월 시카고 리틀빌리지 인근서 애덤 톨리도(당시 13세)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해고 조치가 추진된다.     에릭 카터 시카고 임시 경찰청장은 지난 10일 시카고 경찰(CPD) 위원회에 에릭 스틸먼 경찰관이 7가지 이상의 CPD 원칙을 어겼다며 해고를 요구했다.     카터 임시 청장은 "총기 사용을 최후의 수단으로 삼아야 했던 스틸먼은 양손을 들고 있는 13세 용의자를 상대로 총을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톨리도는 당시 총을 소지하고 있던 성인과 함께 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이 검문하려 하자 달아나다가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톨리도가 피살 직전 총을 소지한 채 도주하다가 뒤돌아서서 대항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보디캠에는 톨리도가 저항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나스카 드라이브 폐쇄 시카고 나스카 시카고 도심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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